생산자 육묘장 모두 행복한 모종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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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육묘장 모두 행복한 모종 생산
  • 월간원예
  • 승인 2015.11.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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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시설로 체계적 육묘 생산하는 사계절육묘장

 

체계적인 육묘 생산
박규년 대표는 늘 ‘모종 농사는 교과서 공식처럼 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 쉽다가도 어렵고 어려우면서 쉬운  것이 농사일 수 있다는 말처럼 들렸다. 사람들이 가장 쉽게 내뱉은 말 중 ‘할 것 없으면 농사나 지어야지’라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고 밝혔다. 농사는 자연과 함께하기 때문에 생명을 키우는 농업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사계절육묘장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육묘를 생산한다. 특히 육묘매니저 도입으로 육묘장 경영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육묘매니저(www.seedmanageer.co.kr)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PC 접속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을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또 기존 육묘관리 프로그램은 설치를 통해 가능했지만 육묘매니저는 인터넷 브라우저에 접속 주소만 입력하면 이용이 바로 가능하다. 1년을 15일 단위로 나눠 품종별로 접수, 대목 실생별 육묘 일수를 입력 받아 농가가 원하는 출하 날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파종과 접목일을 계산해 준다. 따라서 작업의 효율을 더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육묘장에서 몇 개의 트레이를 사용할 것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어 트레이 초과 주문이라든지 인력 관리 등도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 박규년 대표는 “별도의 데이터 백업은 필요없고 입력하는 순간 모든 자료가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주문 정보만 입력하면 하루에 몇 개의 파종과 접목, 가식 등을 해야 하는지 자동 계산됩니다. 이러한 면에서 작업 인력을 조절할 수 있어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입금, 미수금, 일반 품목 등의 관리와 일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규년 대표는 2012년에 육묘매니저를 도입했다. 특히 농가 주문량이 쏟아지는 성수기에는 육묘장 업무가 정신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모종 주문이 누락되는 실수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육묘매니저 사용 후 실수가 없었다고 전한다. 특히 육묘장의 모종 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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