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송오브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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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송오브헤븐’
  • 월간원예
  • 승인 2015.1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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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졸업 입학시즌에 인기가 많은 꽃 중 하나이다. 겨울철 향기가 좋으며 다양한 화색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 받는 꽃이다. 프리지아는 국내 재배면적 35만 3000㎡ 및 생산액 약 50억원 규모로 절화 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유통된 프리지아는 노란색 프리지아 품종이 시장의 약 80%로 주를 이루고 있고, 보라색 프리지아는 약 8.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 및 수출시장에서 다양한 화색 및 화형에 대한 요구로 품종이 다양화 되고 있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에서 2003년 최초의 국산품종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2015년 현재 절화 및 분화용 프리지아 41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프리지아는 주로 노란색으로 보라색의 ‘송오브헤븐’은 상품성이 높고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
프리지아 ‘송오브헤븐’은 1998년 보라색의 조생종인 ‘세일러(Sailor)’를 자식한 후대에서 선발되었다. 청보라 홑꽃으로 중륜화이며 소화 수가 많고 내외화피의 반전이 양호하다. 분지성과 꽃달림이 좋고 조생성이면서 잎과 화경의 직립성이 강하며 절화수명이 길다. 재배에서 주의할 점은 생육초기 고온에 노출되면 개화가 빨라져 초장 및 분지장이 짧아지며, 꽃떨이 현상 등 기형화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평균 25℃ 이상으로 관리한다. 본 품종은 2003년 개발되어 2006년 품종보호등록이 되었으며 현재 하늘화훼종묘에서 통상 실시되어 종묘 분양이 가능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박부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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