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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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감록’
  • 월간원예
  • 승인 2015.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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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국민들은 골드키위라 불리는 속이 노란 참다래를 많이 찾고 있다. 사람에 따라 소비취향이 달라 어떤 사람은 여전히 초록색 참다래를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소비물량의 적어도 65% 정도는 초록색 품종이 점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초록 품종은 ‘헤이워드’라는 것으로 1920년대 뉴질랜드에서 육성된 것이다. 따라서 뉴질랜드 기후에 최적화된 품종이라 우리나라에서 그 맛을 제대로 낼 수 있게 생산하는 농가는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초록 품종은 시고 맛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기후환경에 적합하며 시지 않고 감미가 높은 초록 품종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감록’이다. ‘감록’은 2013년 최종 선발되어 2014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되었고, 현재 막바지 심사가 진행 중이다. 평균과중은 ‘헤이워드’와 비슷한 94g이며, 당도는 18.8 Brix로 매우 높아 신맛이 적다. 수확 시기는 꽃이 활짝 핀 후 160~165일 지난 시기인 10월 하순~11월 상순이다. 2016년 품종등록이 완료될 예정으로 공식적인 보급은 2017년부터 계획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농업연구사 곽용범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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