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원예농협 박성규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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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배원예농협 박성규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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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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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에 연간 1000만 불 수출”

“13개국에 연간 1000만 불 수출”

 

“지은 지 수십 년이 넘은 청사를 드디어 이전·신축하였습니다.”
천안배원예농협 제18대 박성규 조합장(3선)은 지난해 12월 천안 서북구 성환읍 소재 신청사에서 개최한 준공식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천안배원협은 본점과 5곳의 지점, 하나로마트, 산지유통센터, 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본점을 남서울대 인근 성환읍 연암율금로 일원에 신축했다.
하나로마트 갖춘 원스톱 신청사 시대
신축한 천안배원협 본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천안 서북구 성환읍 연암율금로 508번지에 부지 8794㎡(2660평) 규모로 건립했다. 지하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하나로마트, 조합 사무실, 휴게실 등이 골고루 들어서 있다.
“그전에 사용하던 건물은 주차장이 전혀 없어 조합원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신청사 건립은 우리 조합이 10년 전부터 숙원하던 사업입니다.”
박성규 조합장은 이곳에서 금융업무와 농산물 쇼핑, 조합 사무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며, 천안배원협의 새로운 원스톱 기능을 강조했다.

전국 1위 APC 비결은? 높은 가동률
농식품부의 APC 평가 지표에는 품질 관리, 브랜드 활성화, 내수·수출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천안배원협의 비결은 바로 높은 가동률이다.
“우리 조합 APC센터는 연간 280일 가동합니다. 꽤 높은 편인데, 가동률이 높다보니 품질 관리에도 자연히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요.”
성환읍 일대에서 재배하는 ‘성환 배’는 예부터 알아주던 천안의 특산물이다. 천안배원협은 배뿐 아니라 포도, 사과 등을 취급한다. 전체 조합원 총 약 1200명 중 85%가 배 농업인이다. 천안배원협에서 취급하는 과수는 미국, 대만, 과테말라, 두바이, 싱가폴, 독일 등 13개 국가에 수출된다. 특히 배는 미국과 대만에 집중 수출한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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