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명이 긴 중소형 백색칼라! ‘퓨어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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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수명이 긴 중소형 백색칼라! ‘퓨어러브’
  • 월간원예
  • 승인 2016.03.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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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경위와 주요특성
백색칼라 ‘퓨어러브’는 2004년 수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꽃이 작고 다화성인 ‘Childsiana’ 품종과 절화수량이 적으나 꽃이 큰 중형의 ‘Wedding March’ 품종을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인공 교배하여 획득한 종자로부터 실생 계통을 양성하여, 꽃이 작고 예쁜  ‘Z.cw-161’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계통에 대해서는 구근양성 및 잎 절편의 무름병 저항성검정을 거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생육 및 개화특성검정 등 1, 2차 특성검정을 실시하였고, 2013년에 ‘원교 C4-16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여  3차 특성검정, 안정성·균일성에 대한 연차별 재현성 및 기호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꽃모양에 대한 기호도가 우수하고 꽃수명과 초형에 대한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3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품종심의회를 거쳐 ‘Pure Love’로 명명, 품종으로 등록되었다. 
품종전망
칼라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작물로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절화 및 분화 등으로 이용되는 열대성 구근식물이다. 주요 생산국은 뉴질랜드,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이다. 국내에서는 고급화로 취급되며 가격도 다른 꽃에 비해 비싼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칼라 소비는 절화로 결혼식과 졸업시즌에 많이 소비가 된다. 칼라는 세균성 무름병이 발생하면 지하부 괴경과 식물체 전체가 녹아내려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번에 선발한 ‘Pure Love’는 꽃 모양 뿐만 아니라 무름병에도 강해 농가 시범재배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절화 절화수명도 길어 앞으로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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