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달콤한 천도복숭아 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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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달콤한 천도복숭아 설홍
  • 월간원예
  • 승인 2016.03.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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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털 알러지, 이젠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

복숭아털 알러지, 이젠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

 

육성경위 및 주요특성
일반적으로 복숭아는 크게 과육이 하얀 백육계와 노란 황육계 복숭아로 나누고 과일 표면의 털이 있는 일반 복숭아(Peach)와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Nectarine)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천도복숭아는 과육이 노란 황육계로 씻어서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제대로 후숙시켜 먹지 않으면 신맛이 많아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반면 일반 털복숭아는 먹기는 불편하지만 더 달고 맛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그렇다면 천도복숭아처럼 먹기 편하면서 맛은 백육계 복숭아와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2014년 최종선발 한 품종이 바로 백육계 천도(White Nectarine)‘설홍’이다.
‘설홍(雪紅)’은 눈처럼 흰 과육을 가진 백육계 복숭아로 9월 상중순에 나오는 만생종 품종이다. 외관은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이지만 맛은 백육계 복숭아를 닮아 신맛이 적고 달콤하다. 현재 시판되는 천도복숭아처럼 씻어서 바로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시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으며 복숭아털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남은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농업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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