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덕호 국제협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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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덕호 국제협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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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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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종자 수출 적극 지원할 것”

“농식품·종자 수출 적극 지원할 것”

 

국제협력국이 올해 가장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은 농식품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중점 지원할 것이다.
해외농업개발·ODA·검역 협상·농업외교를 종합한 전략적 해외진출을 통해 우리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지원하고 FTA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우리 부서가 담당하는 업무인 해외 농업 개발은 러시아 연해주 등 핵심지역에 대한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은 농기계·종자 등 우리 농산업의 해외진출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급 회담에서 이끌어낸 쌀·삼계탕의 중국 수출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파프리카·딸기·가금육 등 수출 유망품목 검역협상의 속도를 내 농식품 수출 확대의 길을 열겠다.


해외 시장으로 국산 옥수수, 감자 등 국산 채소종자가 많이 수출되고 있다.

주요 수출국별 채소 수출 현황과 규모는?
2015년 농식품 수출액 61억 달러 중 채소종자를 포함한 채소류 수출액은 약 2억 4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중 약 3.9% 규모다.
품목별로는 수출 중점 품목인 파프리카, 채소 종자, 딸기, 토마토, 멜론의 수출 금액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파프리카는 8500만 달러, 채소 종자는 4500만 달러, 딸기는 3400만 달러, 토마토 1200만 달러, 멜론 300여 만 달러 상당이 각각 수출됐다.
국가별로는 일본(1억900만 달러), 대만(2000만 달러), 미국(1900만 달러), 홍콩(1600만 달러) 순으로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채소 종자류는 국가별로 중국, 미국, 인도, 일본, 파키스탄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중국에는 1356만 달러 상당의 채소 종자가 수출됐으며, 이집트, 이란, 스페인 등에도 각각 70만~90여 만 달러 상당의 채소 종자가 수출됐다.
채소·과수 부문의 해외 농업개발 협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농림축산식품부는 2009년부터 민간 기업 등의 해외농업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농업개발 민간기업의 주요 투자분야는 곡물, 전분·팜유 등 기초품목 생산에 집중돼 있는 반면, 채소·과수 분야에 대한 투자 수요는 미약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외 농업개발 사업에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대부분은 농업 생산기반이 열악하고, 농업생산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으로, 농림분야 ODA사업 수요는 점차 많아지고 있다. 
취재/이혁희 국장·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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