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토양, 재배기술로 짭짤이 토마토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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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토양, 재배기술로 짭짤이 토마토 만들어”
  • 월간원예
  • 승인 2016.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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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흥농종묘사 이복실 대표

부산 흥농종묘사 이복실 대표

 

“염분 많은 토지에 적응력 높은 토사마 인기”
“대저 지역은 낙동강 하구 비옥한 토양과 겨울에도 많이 춥지 않은 기후로 토마토 재배가 용이하고 토마토 재배 노하우가 가장 많이 축적된 곳입니다.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토양, 품종, 재배기술 삼박자가 맞아떨어졌을 때 생산되는 토마토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로에서 흥농종묘사를 운영하는 이복실 대표는 토마토 씨앗이 유통되는 철이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지역 내 토마토 종자 판매는 일주일이면 끝나지만, 7월부터 2달간 종자 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지역 토마토 농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지역 토양에 맞는 품종인 사카타코리아(주)의 토사마다.
“대저 지역은 토양에 염분기가 있어 식물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재배가 용이하고, 병에 강한 것은 사카타 품종의 장점입니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해 아이들에게도 인기
부산 대저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 가격의 2배로 취급되며 시장에서 특별대우를 받는다. 대저 토마토 중 ‘짭짤이’라 불리는 토마토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중 최고 토마토를 의미한다. 140~160g에 달하는 5, 6번 토마토가 짭짤이 토마토로 불린다.
토마토는 보통 뿌리가 강한 품종에 열매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접목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저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접목한 품종을 사용하지 않고, 단일품종, 재배기술만으로 승부한다.
취재/조은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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