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흰가루병 내병계 참외 ‘꿀사랑’ 빅히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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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흰가루병 내병계 참외 ‘꿀사랑’ 빅히트 예감
  • 월간원예
  • 승인 2016.04.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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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연구원, 김두선 마케팅 팀장을 만나다

이수민 연구원, 김두선 마케팅 팀장을 만나다

 

국내 최대 종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가 선보인 신품종 ‘꿀사랑’이 참외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 품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꿀사랑을 개발한 이수민 연구원은 흰가루병에 강한 것을 첫 번째 장점으로 꼽는다.
“흰가루병은 초기에 제대로 방제를 하지 못하거나, 잎 뒷면의 방제가 제대로 안 이뤄졌을 때 퍼지면서 시설 전체의 문제가 됩니다. 광합성이 어려워져 품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심각해지면 씻어내다시피 약을 쳐야 하는데, 어린 과실 등에 닿아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외 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흰가루병 내병계인 ‘꿀사랑’ 참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10년 전부터 시작됐다. 시험재배 후 농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상품으로 등록돼 지난해부터 종자가 시판됐다.

착과력, 당도, 식감 우수해 인기
착과력이 좋은 꿀사랑은 수량면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착과력이 좋아 연장 재배에 적합하다.
기존 참외와 차별화되는 아삭아삭한 육질 또한 꿀사랑의 포인트 중 하나다. 맛에서 최고라고 인정받는 ‘오복꿀’에 견주어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기존 품종을 살펴보면 나름 장점이 있지만, 육질이나 맛 측면에서는 ‘오복꿀’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흰가루병 내병계이면서 ‘오복꿀’에 버금가는 맛을 내고 있으며, 다시 한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의 참외 특유 향도 갖고 있습니다.”
이 연구사는 네이밍 앞에 자신있게 붙은 ‘꿀’이란 글자가 맛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고 전한다. 당도는 평균 17~18Brix 내외이며, 최고 당도는 22Brix까지 선보이고 있다.
취재/이혁희 국장, 조은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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