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여운오 소장 "어떤 지원이 가장 좋은지 답은 없다"
상태바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여운오 소장 "어떤 지원이 가장 좋은지 답은 없다"
  • 월간원예
  • 승인 2016.06.0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과 가까운 평택, 센터의 전략은?
평택 센터의 지원은 예전과 달리 무엇을 심으라고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 전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농업의 연계를 하도록 최근 UCC 아카데미를 열었다. 농업인이 직접 UCC를 만들고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인데 폭발적 인기였다. 작품 전시회도 했고 농민이 만든 UCC는 판매에도 효과적이었다.
이제는 기존 농사 방법으로는 지속발전이 어려워졌다. 농업은 이제 다양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평택은 새로운 틈새 작물을 진행 중이다. 농업도 선제적으로 해야 돈을 번다.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가면 힘들다. 평택은 특히 도시 근교라 차별화가 필요하다.


평택시 꽃 나들이 축제로 센터가 북적이고 있는데, 이 축제의 역사는?
1992년쯤 난을 키우는 사람 세 명이 모여 작은 사무실에서 열었던 것이 시초다. 그 뒤 일반인에게도 보여줘야겠다고 해서 평택문화회관에서 그리고 평택시농업기술센터로 왔다.
처음에는 센터가 외진 곳에 있어 사람들이 많이 오겠냐고 생각했는데 외국인들이 물어서까지 올 정도의 축제가 됐다. 예전에는 어린이날까지 이어서 행사를 했는데 센터가 감당할 수준을 넘을 정도로 사람이 와 올해는 5월 1일까지만 했다.

생태공원이 생긴다고 들었다. 주요 계획은?
센터 인근에 약 12만(3만6000평) 규모의 농업생태공원이 올해 가을에 착공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재단과 연계해 앞으로 시행될 자율학기제를 통한 체험과 휴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시민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동시에 연구회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로도 연결될 것이다.
평택 센터뿐 아니라 전국 기술센터가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자율학기제의 진로 체험을 통한 농업과 농산물 과정을 체험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는 일반인 대상의 농업 교육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취재/정준영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