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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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6.06.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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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잘사는 농공병진 진천, 세계화에 발 맞춰나가”

“군민이 잘사는 농공병진 진천, 세계화에 발 맞춰나가”

 

진천군의 대표 작물과 작물의 명품화를 위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생거진천의 대표적인 작물은 단연 쌀과 수박이다. 생거진천쌀은 3년 연속 소비자단체 평가에서 전국 12개 우수브랜드로 선정되어 농림부 러브미마크를 수상하며 맛 좋은 쌀로 인정 받았다. 최근 쌀 소득이 감소하여 농민부나 중앙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쌀을 어떻게 수출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 중인데, 생거진천쌀은 이미 수출단계에 놓여있다.
더불어 생거진천 꿀수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색깔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국외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세계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작은 수박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지역 농업특산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9~10kg의 생거진천 꿀수박을 2~3kg의 미니수박으로 만들어 농가에서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숯을 활용하여 재배한 생거진천 숯채화 수박 또한 지역의 대표작물로 명품화 되고 있다.

진천군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특화된 작물만을 재배하다보니 시세나 전체적인 과잉 생산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군에서는 과채나 엽채 작물의 다양화로 분산농업을 실시하려고 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감귤, 애플망고, 백향과를 일부 농가에서 시범재배하고 있다.
또, 진천오이의 경우 농림부에서 주산단지로 지정할 만큼 좋은 품질을 자랑하지만 하우스 재배로 인해 집약적 농업이 이뤄져 토양 조건이 좋지않다. 이에 내년에는 친환경농업으로 토양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땅을 살리고 과채류의 품질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높이려 한다.

취재/국정우·백정은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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