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베라 ‘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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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베라 ‘플레어’
  • 월간원예
  • 승인 2016.07.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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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베라는 꽃이 크고 색이 화려해 화환의 주요한 소재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꽃꽂이의 중심을 장식하는 소재로도 사용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거베라 산업규모는 2014년 기준 재배면적 54ha, 생산액 13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연중 꾸준히 생산되어 농가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육성경위 및 주요특성
거베라는 국산묘 대비 수입묘의 가격이 2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농가소득향상과 로열티 절감차원에서 국산품종의 보급이 시급하지만 2015년 현재 품종의 국산화율은 21%에 머물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우수한 국산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 황색 대륜계통의 반겹꽃 거베라 ‘플레어’를 육성했다. 거베라 ‘플레어’는 2008년도에 교배해 선발 및 특성검정 후 2013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품종심의회를 거쳐 직무육성품종으로 등록해 2015년 3월에 보호품종으로 등록되었다.

재배 상의 유의점
거베라 ‘플레어’는 갈심의 선명한 황색 대륜계통으로, 화경이 13.0cm로 꽃이 아주 크고 화형이 안정적이며 초세가 강건하고 절화수명은 8.3일이다. 재배시에는 뿌리가 깊게 뻗으므로 이랑을 높게(약 30cm 이상) 만들어 정식하고, 화분이 2-3줄 보일 때 절화해야 절화수명이 길다. 한여름에는 온도가 높아 절화수량이 떨어지므로 30% 차광해 최대한 30℃ 이하로 관리해 준다.

 

박종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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