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육성, 기술개발, 따복농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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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육성, 기술개발, 따복농촌으로
  • 월간원예
  • 승인 2016.08.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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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업 경쟁력 제고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경기농업 경쟁력 제고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

Q.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과 향후 경기농업을 이끄시고자 설정하신 목표가 있으시다면?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면서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기반해 첨단 농업과학기술의 중심이 돼 경기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경기도 농업 R&D와 기술보급의 핵심기관인 농업기술원장의 중책을 맡게 돼 굉장히 큰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2016년 농업기술원의 목표인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대내외적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농업인이 걱정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원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몸으로 실천하여 ‘농업’을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역동’의 옷을 입히도록 하겠다.

Q. 경기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추진하실 중점 사업 계획을 짚어주신다면?
농업기술원에서는 경기농업 발전을 위해 신품종 육성과 농업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농업인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
먼저, 경기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목을 육성하겠다. 
추석 전 출하용 조생종 ‘밥쌀용 벼’,‘발아현미’, ‘중간찰’ 등 최고 품질 쌀 신품종으로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장미, 국화, 선인장 등 화훼류 신품종을 개발해 국제시장의 수출확대를 꾀하고, 인삼열매 산업화, 콩 다수확 선도단지 조성, 학교운동장용 천연잔디 재배관리 기술개발, 드론이용 IT기반 병해충 발생 정밀예찰 기술 등 소득 작물 안전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경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최고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겠다.
농촌실버식물농장, 경기지역 토종채소자원 활용 텃밭기술개발 등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맞춤형 농업정보 확산과 ICT기술을 기반으로한 식물공장 상용화, 30년간의 기상 빅 데이터를 이용 농업환경 변동을 연구하겠다. 경기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산업화로 6차 농산업화를 통한 농촌자원을 소득화 시키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복된 건강한 농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겠다.
지역 명품음식 개발 및 향토음식 자원화, 교육농장 육성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농촌마을 따복 공동체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하고, 현장 적용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품목별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전문 경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개발된 신기술, 신품종의 국내외 보급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농업정보의 신속한 제공으로 농업기술을 확산하는데 중점 노력하여 농업에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취재/조은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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