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정보집약적인 농업기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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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정보집약적인 농업기술 필요”
  • 월간원예
  • 승인 2016.08.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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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익 한국원예학회장

손정익 한국원예학회장

Q 회장님이 이끄는 한국원예학회의 방향을 소개하면?
첫째, 원예 분야의 학문과 산업 영역 확대 및 주변 학문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다양성이 특징인 원예분야의 특성을 살려 주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한 실용적 학문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 진출 분야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학회 학술지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학회는 국내 농학계열 학회 중 최초로 SCIE에 등재된 Horticulture Environment and Biotechnology(HEB, 2010년 등재)지와 원예과학기술지(2008년 등재)를 연 6회씩 발간하고 있다. HEB지는 IF 1.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원예과학기술지는 지역 콘텐츠 중심의 최고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학문 수준을 제고시키겠다.
셋째, 학회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 방향을 도출하고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
전문분과위원회를 세부적으로 6개 부문(채소, 과수, 화훼,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으로 나누어 해당 부문을 이끌어가면서 논의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문적인 학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학회 차원과 각 전문분과 차원에서 연구 방향을 도출해 정부 관련 기관에 정책 제안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분과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넷째, 국내 원예산업의 국제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예산업의 국제적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의 글로벌 원예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Q 한국원예학회 주요 사업은?
정기적인 주요 사업으로는 학술지 발간, 학술행사 및 원예산업정책토론회 개최 등이 있다. 분야별 심포지엄과 함께 10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매년 발표 논문 수가 증가하고 있다. 편집위원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술지는 질적으로도 큰 성장을 했다.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논문을 홈페이지에서 저자별, 검색어별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의 참여가 증가해 한국 원예학의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 2005년부터 매년 원예산업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산업계, 연구기관, 정부,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취재/김명희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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