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 재배, 기후 연구로 미래농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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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 재배, 기후 연구로 미래농업 선도
  • 월간원예
  • 승인 2016.08.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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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

 

Q. 채소와 관련한 농촌진흥청의 단기적, 장기적인 계획과 최근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린다
우리의 업무는 육종, 재배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완성품종이나 민간 보급할 중간계통 육종 
육종은 완성품종을 육종하는 것과 중간계통을 육종하는 것이 육종의 큰 틀과 방향인데, 완성품종 육종의 경우, 민간에서 육종하지 않는 대표적인 영양번식 작물인 딸기, 마늘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소개한 난지, 한지 구분 없이 재배 가능한 ‘홍산’이라는 마늘 인기 품종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중간 모본 계통을 육성하고 있는데, 종자회사에서 F1을 만드는데 필요한 계통을 만들어 분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내병성, 기능성 같은 분야 위주로 계통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공정육묘, 친환경 재배에 집중
재배에 대한 부분은 주로 육묘의 대명사가 된 공정육묘에 집중하고 있다. 공정육묘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를 모두 포괄하는 기술 개발이나 공동과제를 만들어 육묘장 내부뿐만 아니라 LED 활착실, 발아실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과제를 진행 중이다.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산학민관이 협업해 공동으로 과제 수행중이다.
공정육묘 분야는 ICT에서 진일보해 IoT(사물 인터넷)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팜을 목표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채소는 생식을 하기 때문에 친환경 재배를 빼놓을 수 없다. 토마토와 고추를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바다나 산 등에서 채취한 재료들을 이용해 농약, 비료를 대체하는 실험들을 하고 있다.

 

취재/이혁희 국장·조은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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