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상토, 전문 기기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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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상토, 전문 기기 도입해
  • 월간원예
  • 승인 2016.08.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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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모종 생산하는 춘천프러그육묘장

청정 모종 생산하는 춘천프러그육묘장

 

전문 기기로 파종 효율 및 정확도 UP
춘천프러그육묘장은 오이, 토마토, 호박 모종을 전문으로 1년에 약 700만주의 모종을 출하한다. 가을 배추의 산지인 춘천 서면 지역에서 재배하는 배추 모종 또한 의뢰받아 키운다. 
손 대표는 10년 전부터 헬퍼로보텍 파종 기기를 도입해 육묘장내 업무 효율 및 정확도를 높이도록 했다. 지난 6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상토 혼합, 상토 충전, 진압 파종, 복토, 관수 등 씨앗을 심는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원스톱파종 기기를 도입했다. 
“오이는 100%, 토마토는 90%를 접목합니다. 호박의 경우, 삽목을 하구요. 호박 대목을 하루에 3만5000개를 매일 심어야 했는데 호박 씨를 심어주는 기기가 없었습니다. 양파 씨, 토마토 씨, 호박 씨 등을 이탈리아로 가져가서 진압 파종 부분을 모두 만들어 도입했습니다.”
기존 7명이 진행하던 파종이 3명으로 충분해졌다. 손 대표는 자동 파종시스템 도입으로 속도, 정확성 등 작업 효율을 높였다.

좋은 상토는 육묘의 기본
“농사에 흙이 가장 중요하듯, 육묘에서도 상토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물은 흙에다 뿌리를 내리고 삽니다. 뿌리 내리는 공간이 좋아야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육묘장에서 상토가 나쁘면 다 무너집니다. 상토가 가장 중요합니다.”
손중현 대표는 육묘에서 80%는 토양 등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상토가 나쁘면 좋은 모종을 키울 수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상토는 통기성이 좋아야 합니다. 식물도 산소 공급을 받아야 뿌리가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뿌리가 잘 안 내립니다.”

취재/조은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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