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농사, 세장방추형 수형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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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농사, 세장방추형 수형이 답”
  • 월간원예
  • 승인 2016.08.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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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과협회 하계 세미나에 회원 500명 모여

한국사과협회 하계 세미나에 회원 500명 모여

 

“사과 농사도 이제 고속화와 효율화, 고품질이 답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기술은 단순해야 되지요.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야 해요. 세장방추형 수형으로 가꾸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달 25일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한국사과협회 하계 세미나가 열렸다. 협회 최연수 기술교육이사가 강연을 시작하자 경북 문경, 전남 남원, 강원 홍천 등 전국 지회에서 모인 500여명의 회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에 집중했다.

“상위 10% 사과에 당도 일일이 표기”
이번 세미나에선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실시된 한국사과협회의 특별연수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 특별연수에 참가한 한국농수산대학 과수학과 정혜웅 교수는 “우리나라 사과 적정 생산량은 40만t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지난해는 58만t에 육박했고, 올해 예상 생산량은 60만t에 달해 당분간 낮은 사과시세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고품질·효율화 작업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야겠다”고 격려했다.
협회 관계자는 “나리타 츠카토시 일본왜화재배연구회장님의 제자인 미후라 선생의 경우, 상위 10%에 속하는 고품질 사과에는 비파괴당도계를 이용해 당도를 일일이 표기해서 파는 노력과 마케팅 차별화가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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