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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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원예
  • 승인 2016.08.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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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를 넘어 IoT(사물인터넷) 시대로!

 

한국형 스마트팜의 현주소
농업 ICT는 스마트 온실 환경제어, 폐쇄형 식물공장 제어, 생육진단, 생산량 예측, 재배 생력화, 경영관리, 농산물 유통 분야 등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이미지 분석 기술, 시설원예 환경제어, 관리 모형, 작물 관리 모델 및 로봇 정밀농업 기술에도 적용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팜 1세대(2014년~2016년)는 ICT 기술로 편리하게 시설을 관리하는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원격 수동제어를 통해 시간, 장소의 제약을 완화시켰다.
2세대(2016년~2018년)는 지상부 복합환경제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결합으로 정밀농업을 실현하는 ICT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마련이 목표다. 이를 통해 식물의 생장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적 처방이 가능해져 농사기술이 상위 평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세대(2018년~2020년)는 ICT 기술과 에너지 관리, 지능형 로봇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해 최첨단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이 예상된다. 최적 에너지 관리 및 로봇농작업이 가능해진다. 국제규격, 부품 표준화에 의한 글로벌 시장 진출로 농업뿐 아니라, 관련 업계의 성장도 예측된다.
작업의 편리성을 통해 노동력 등 경영비용 절감과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스마트팜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편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현재 한국 농촌은 영세한 영농규모, 자본력 부족으로 인한 시설 대규모화의 어려움, 주요 장비 외산 의존, 재배작황 예측 및 생육환경 관리기술 미흡, 생체정보, 토양 및 환경정보 센싱 기술 부족,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전문 인재 부족 등이 시설재배 스마트화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형 스마트팜이 발전하려면 고신뢰성 각종센서, 환경제어용 복합센서 및 기자재유지관리 시스템이 개발되고, 영양성분 개별 측정 센서 등 정밀 배양액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환경정보 기반에서 생육정보 기반의 생육단계별 정밀 작물관리용 최적 환경설정 모델, 병해충 진단 모델을 개발이 필요하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기상정보, 농산물 유통정보, 생산량 정보, 가격정보 등을 통한 지식서비스 제공기술 및 통합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스마트팜 기술표준 제정 및 제품인증 절차 강화다.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춰 스마트팜 관련 기기를 수출해 농업의 진일보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취재/조은아·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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