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동남아서 나주배 인기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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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동남아서 나주배 인기 ‘쑥쑥’
  • 월간원예
  • 승인 2016.08.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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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1922년 ‘나주군 과물조합’에서 시작해 약 100년간 시설 현대화와 수출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그 덕분에 나주배원협의 역사는 곧 한국 배의 역사라 할 만큼 전통과 자부심이 남아있다. 1990년대 미국 수출관문을 통과한 나주 배는 이제 6개국에 수출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원황·황금배·화산·신고 수출길 올해도 ‘활짝’
8월부터 9월까지 나주배원예농협 금천·부덕선과장은 햇배 선별과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가장 먼저 조생종 원황부터 시작해 황금배, 화산, 신고 순으로 수출 작업이 진행된다.
나주배는 1991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을 개척, 2014년에는 미국(하와이 포함), 대만, 뉴질랜드, 인도네이사, 홍콩, 베트남에 원황·황금배·화산·신고 총 2408t을 수출했다. 나주배의 수출 규모는 첫해(98t) 이후 23년 만에 200배 이상 급증했다.
“껍질의 노란 색이 황금처럼 탐스럽고 당도도 높은 나주 배는 해외 한국 교포들과 동남아 시장에서 큰 인기죠.”
나주배원협 관계자에 따르면, 조생종 ‘원황’은 특히 미국에서 인기다. 나주에서 재배한 ‘원황’은 미국에 연간 350t 가량 수출된다. 또 황금배, 화산, 신고 품종도 해외에서 인기있는 나주의 특산물이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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