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비가림 사업에 연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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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비가림 사업에 연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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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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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김철순 원예산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철순 원예산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는 국내 5대 채소인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의 수급 조절을 비롯해 그밖의 노지 채소와 특용, 약용 작물의 산업 육성을 담당한 부서다.
또한 채소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구현, 농작업 기계화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1년 고추파동 사건 이후 고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비가림 시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채소류 수급 조절을 담당한 부서로서, 주요 업무는?
우리 부서는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 등 5대 채소와 양배추, 당근 등 기타 주요 노지채소, 인삼, 특용작물(버섯, 차), 약용작물(삼, 마, 참깨, 들깨)의 수급 조절과 관련 산업의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노지채소 수급 조절의 핵심은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산안정제와 출하안정제 등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원예 농산물 중에서도 고추의 비가림 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의 및 시행 규모는?
2011년 전국 고추 농가에 탄저병이 심하게 발병돼, 고추 생산량이 역대 최저에 달한 적이 있다. 이른바 고추 파동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이듬해인 2012년부터 국산 고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사업이란, 노지에서 고추를 재배하던 농가 중 희망 농가에 대해 비가림 시설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연간 총 사업비는 200억원이며, 농가당 지원 한도는 없다. 전국 고추 농가 약 31만호 중 비가림 시설을 희망하는 농가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국고 30%, 융자 20%, 지방비(보조) 30%, 자부담 20%다. 첫 시행 이래 지금까지 매년 평균 200ha의 고추 재배지에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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