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성과 전문성 갖춘 하모니카 멋지게 연주하는 낭만 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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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성과 전문성 갖춘 하모니카 멋지게 연주하는 낭만 농업인
  • 월간원예
  • 승인 2016.1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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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농산물 전부를 직거래로 판매하는 노하우는 당일 수확하고 출하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즐겁게 농사짓는 여성 농업인 서영희 회장은 예산 농업인의 산실인 생활개선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 농업인들에게 활력 또한 불어넣고 있다.

 

문화 활동 공간, 한국생활개선회예산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예산군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 합리화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농촌여성소득원개발, 전통생활문화의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촌여성단체다.

 

예산군생활개선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영희 회장이 신임을 얻으며 12대에 이어 13대 회장으로 회장직을 수행중이며 취미, 여가를 진흥시키며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전문과제 연구회에도 함께 가입해 활동하며 읍면 순회교육 및 생활 정보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채로운 교육으로 행복한 농업인을 양성하는 한국생활개선회예산군연합회는 2016 충남농업인 학습단체 활동성과보고회에서 충남도 15개 시·군중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서 회장은 “올해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강강수월래’ 퍼포먼스를 했으며 농업의 주인공으로 난국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는 뜻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생활개선회는 여성 농업인의 학교 같은 곳이며 여성 농업인의 뜻을 반영해 강좌를 개선하는 등 일선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킨다”며 “하모니카 연주 잘하는 여성농업인들로 하모니카 연주회가 전통적으로 유명하다”고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소개했다.

 

생활개선회는 충청남도 최초로 5년 전 하모니카 연주 강좌를 개설했으며 1달에 4번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씩 강사를 초빙해 가르친다. “제가 개설해 더욱 애착이 갑니다. 낮에는 바쁜 농사일을 하고 저녁 시간에 배우고 있는데 여성 농업인들의 호응이 무척 좋아 특히 기쁩니다.”

 

김명희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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