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순나방 꼼짝마! 배, 포도 봉지 '승일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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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순나방 꼼짝마! 배, 포도 봉지 '승일제대'
  • 월간원예
  • 승인 2017.01.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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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종별(품종별/황금배, 추황배), 병해충(종류별/나방류) 피해방지에 용이한
과수 전용봉지의 국내 최초 개발 현장을 가다
승일제대 주식회사 (과수봉지 전문제조업체 054-332-9424)

과종별(품종별/황금배, 추황배), 병해충(종류별/나방류) 피해방지에 용이한
과수 전용봉지의 국내 최초 개발 현장을 가다
승일제대 주식회사 (과수봉지 전문제조업체 054-332-9424)

멀쩡한 배에 검은 반점이? ‘흑변 예방’ 전용 봉지 필수
추황배는 1985년도에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여 보급한 배 품종으로 당도가 매우 높다(14Brix).  10월 중순에 수확하는 황갈색 만생종 배로 한번 맛을 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고 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지만, 품종의 특성상 과피흑변(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과피흑변은 재배과정에서 나타나는 추황배만이 가지는 고유특성으로 배의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품질에 아무런 하자가 없지만 ‘상했다’는 오해를 사기 쉬워 농가 및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는 품종이었다. 


배의 과피흑변 현상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농가 입장에서 고민하던 승일제대는 추황배 재배농가들의 고충에 안타까움을 느껴 2006년부터 과피흑변의 방제에 대한 전용봉지의 개발을 시작하던 중 우리배동호회 권상준 회장(나주배연구회장/2009년~2015년)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차례의 실증실험을 통한 시도는 성공의 결과를 보았고, 마침내 2011년부터 ‘백황지’라는 이름의 추황배 전용봉지가 전남 나주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권 회장은 20여년이 넘도록 추황배의 재배과정에서 발생되는 과피흑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한 추황배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과피흑변 때문에 생산 및 유통시장에서 철저히 외면 받던 추황배를 소비자로부터 ‘또 먹고 싶은 배’로 알려지게 한 국내육성의 배 품종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승일제대의 추황배 전용 봉지(백황지)는 농림축산심품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아 미국 수출 배 생산단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특허제품으로 황색 내지와 흰색 외지로 제작되어 있다. 내지와 외지는 3통(통광, 통풍, 통수)이 잘 이루어진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징은 과피흑변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배 봉지는 빛의 투과율이 적을수록 흑변과 발생률이 높고 습도가 높아도 흑변과 발생률이 많아진다. 

승일제대의 추황배 전용 봉지(백황지)는 투기율, 즉 공기 투과율이 높아 봉지 안의 습도가 바깥으로 잘 배출되며 웬만한 충격(비바람, 태풍 등)으로는 안 찢어질 만큼 질겨 과일에 상처가 생길 확률도 거의 없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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