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지원 늘리겠다”
상태바
“농산물 직거래 지원 늘리겠다”
  • 월간원예
  • 승인 2017.01.03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1차 지역 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담고 있다. 온라인 직거래 농가와 직거래 매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서 직거래란,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 장터, 농산물 꾸러미 사업, 온라인 직거래로 분류된다.
‘제1차 직거래 활성화 계획’의 주요 목표는?
이번에 발표한 직거래 활성화 계획은 그동안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췄던 정부의 직거래 지원 정책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다.
계획에 따라 첫째,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성화하겠다. 더 많은 대도시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광역형 직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쉽게 말해 거점형 직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매장에 대해서는 3단계에 걸쳐 지원할 방침이다. 1년차에는 사업 타당성 검토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2년차부터 3년차 이후까지는 각각 매장 설치, 농가 교육 등을 지원하겠다.
둘째,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겠다. 전국 여러 장소에서 수시로 직거래 장터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한두 번 열리고 끝나거나 단순 행사로서의 성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일정 장소에서 꾸준히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유도하려고 한다.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구 과천경마장) 주차장에서 매주 열리는 ‘바로마켓’이 그 좋은 예다. 바로마켓은 처음 개설된 이래 연 매출 90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 소비자와 생산자(판매자)의 반응이 모두 좋다 보니, 입점하려는 생산자들이 줄줄이 대기할 정도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