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에서도 국산 종자 인정받겠다” - 동오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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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에서도 국산 종자 인정받겠다” - 동오시드
  • 월간원예
  • 승인 2017.01.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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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의 다양화보다 고급화에 초점  - 동오시드

품종의 다양화보다 고급화에 초점  - 동오시드

동오시드(주)는 교배종 대파 시장을 사업 초기 주력 타깃으로 선정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진도에서 2만6446㎡ 면적에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한윤정 씨는 동오시드(주)의 ‘까메오 플러스’는 대파 재배 농민들이 파종하기 한 달 전부터 미리 구해 놓을 정도라고. 품귀현상까지 생겨 진도 대파시장에 가장 핫한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 국내 종자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동오시드(주)는 (주)경농의 자회사이다. 올해로 창간 60년을 맞는 경농은 작물보호제, 비료, 친환경자재 등 농자재 생산·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농업토털솔루션 기업이다.

(주)경농 이병만 회장은 지난 2000년을 전후로 국내 토종 종자회사들이 다국적 기업에 인수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했다. 외국 종자들이 범람하는 현실에서 우리 기술로 우리 땅, 우리 국민에게 맞는 순수 국산 토종 종자를 만들겠다는 뜻을 세웠다. 이에 오랫동안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6년 전 종자회사 설립에 본격 돌입했다. 그래서 탄생한 자회사가 바로 ‘동오시드(주)’이다.
3년 전, 기업의 이윤에 앞서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을 먼저 생각한 (주)경농 이병만 회장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된 것이다.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고소득을 올리는 방법은 부가가치가 높은 우수 품종으로 농민들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 경농은 농민들이 성공하는 농업을 하는 데 우수 종자가 가장 밑바탕이라고 여겼다. 


동오시드(주) ‘까메오 플러스’ 핫한 작물로 부상
동오시드(주)는 품종의 다양화보다는 품종의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다. 품종 수를 최소화하고 틈새 품종을 고급화하여 고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동오시드(주)의 이용진 대표는 “품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알찬 씨앗을 개발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오시드(주)는 국내용 종자는 고추, 멜론, 대파, 양파, 토마토에 주력하여 건강·기능성 품종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출시 3년 차인 고추 ‘PR 잘되는 골드’, ‘PR 매운향 골드’, ‘PR삼복 골드’, ‘PR 대스타’는 바이러스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한 특징을 가진 품종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오시드(주)는 교배종 대파 시장을 사업초기 주력 타겟으로 선정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현재 대파 주생산지인 진도지역에서는 많은 농가가 품종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진도에서 2만6446㎡의 가장 넓은 면적에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한윤정 씨는 동오시드(주)의 ‘까메오 플러스’는 주변 대파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농민들이 한 달 전부터 미리 구해 놓을 정도로 인기 폭발이다. 벌써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을 정도라고. 상인들은 동오시드(주)의 ‘까메오 플러스’는 다른 품종에 비해 1.5배가량 높게 가격을 책정해 주고 있다. 때문에 대파 농가들은 앞 다퉈 동오시드(주)의 ‘까메오 플러스’를 재배하기 위해 줄을 설 정도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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