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전략으로 ‘품질만족도 1위’ 기업 되겠다. - 동오시드(주) 이용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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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전략으로 ‘품질만족도 1위’ 기업 되겠다. - 동오시드(주) 이용진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7.01.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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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시드(주) 이용진 대표

 

동오시드(주)는 당장의 매출보다는 미래기반을 구축하는 일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런칭 제품과 시교제품을 통해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품종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의 이윤에 앞서 농민들의 성공을 우선시하겠다는 동오시드(주)의 이용진 대표는 국내 종자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강자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진 대표는 부친인 (주)경농의 이병만 회장의 ‘농민을 위한 경영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 역시 농민들의 성공을 돕는 것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시장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3년째인 동오시드(주)는 기존의 종자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틈새 품종으로 농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간평가는 일단 합격점이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동오시드(주)의 주력 품종은 이미 농민들 사이에서 고급화 이미지로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동오시드(주)의 품종인 대파의 경우 상인들이 먼저 찾을 정도로 타 품종보다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제1연구단지를 비롯해 올해 경기도 여주에 해외시장 진출을 대비한 4만평 규모의 제2연구소가 5월 중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용진 대표는 2017년을 동오시드(주)의 종자 기반이 다져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그동안 숨고르기를 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민들로부터 ‘품질만족도 1위’라는 기업의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빠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오시드(주)가 종자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지 3년 차다. 그간의 사업을 평가한다면?
아직은 미미한 매출이지만 애초 구상했던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고추, 대파, 멜론, 양파 등 10여 작물의 차별화된 품종을 농가와 함께 개발해나가고 있다. 조금씩 품종의 차별성과 우수성이 현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이들 품종과 더불어 올해에도 지속해서 현장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오시드(주)는 당장 매출보다는 미래기반을 구축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런칭 제품과 시교제품을 통해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품종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인들은 어떤 품종을 희망하는지, 왜 그런 품종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동오시드(주)의 육종연구 방향이 수립될 예정이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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