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성공은 농업인의 정성과 1·2·3차 산업의 정성과 1·2·3차 산업의 연계에 달려” - 농림축산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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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성공은 농업인의 정성과 1·2·3차 산업의 정성과 1·2·3차 산업의 연계에 달려” - 농림축산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
  • 월간원예
  • 승인 2017.01.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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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

 

“농식품 6차 산업에서 ‘3차’, 즉 ‘체험·관광’이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2차 산물인 가공식품은 대기업과 경쟁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접점이 바로 3차(체험·관광)이기 때문에 농가들도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올해 농식품부의 6차 산업 활성화 계획은?
6차 산업이란, 농업 생산(1차)과 제조·가공(2차), 유통·체험·관광(3차) 등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국내 6차 산업 인증사업자 수는 1130명(2016년 기준)이다. 정부는 소규모 경영체에 대한 가공시설 기준을 완화, 농어촌 민박 운영자가 투숙객에게 조식 제공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등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농식품부는 6차 산업 경영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6차 산업 생산품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
이를 위해 홍보·유통 분야 역량을 갖춘 대기업 퇴직자 등 고급인력을 6차 산업 컨설팅 인력으로 투입하겠다. 6차 산업 플래너 제도를 도입해 기존의 컨설팅 시스템을 보완하겠다.


‘6차 산업 지구 조성사업’을 설명해 준다면?
6차 산업 지구 조성 사업은 생산·가공·유통·체험시설 등 공동인프라 조성 및 신규 규제특례 발굴 등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까지 13개소를 추진했으며, 2017년 신규 3개소로 총 16개소 조성이 목표다.
그동안 6차 산업 지원정책이 개별 경영체의 시설 위주였다면, 6차 산업 지구 조성 사업은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개인 뿐 아니라 산업주체 간 연계·협력으로 지원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충북 영동군의 포도와인 6차 산업 지구도 좋은 예다. 영동군은 와인 제조업체 43개를 중심으로 민·관·학·연이 연계해 와인 탐방로드, 레스토랑, 양조용 종자 개발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취재/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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