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칼라, 4품종 이상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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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칼라, 4품종 이상 육성할 것
  • 월간원예
  • 승인 2017.01.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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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백합, 작형별 생산 기술 개발 필요

수출용 백합, 작형별 생산 기술 개발 필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백합’과 ‘칼라’가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운 화훼농가에 대안 작물로써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차세대 수출유망 유색칼라의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강원도 화훼 수출 1위 작목인 백합의 품종과 종구생산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 확대 및 수입 대체로 국내 자급율을 높이는 한편 종구 수출을 시도하여 지역의 수출 효자 작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출유망 유색칼라 품종 재배기술 개발
유색칼라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열대성 천남성과 구근식물이며, 백색칼라(습지형, 11~5월 개화)와 유색칼라(건지형, 연중개화)로 분류된다. 유색칼라는 고급화종으로 절화는 본당 1000∼3000원, 분화는 화분 당 7000~1만원의 고소득 수출유망 작목이다. 주요생산국은 네덜란드, 미국, 뉴질랜드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40만구 내외의 구근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수입 구근가격은 고가(4000원~5000원/구)로 초기 구근구입비가 매우 비싸 농가의 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전국 칼라 재배면적은 ’15년 12.6ha이며 이중 강원도가 4.6ha로 약 37%를 차지한다. 그룹별로 유색칼라는 강원도에서 절화와 분화생산이 이루어지며, 백색칼라는 전북(익산), 경기(여주)가 주생산지이다.

이렇게 새롭게 떠오르는 고급 화훼인 칼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소득 작목화가 필요하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칼라 종구 자급화 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의 로열티 부담 완화 및 생산비용 절감을 통해  종구 및 절화의 수출 촉진으로 아시아권 칼라 산업 허브화를 목적으로 연구와 사업을 수행했다.

 

고재영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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