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특화도로 자리매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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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특화도로 자리매김하겠다
  • 월간원예
  • 승인 2017.03.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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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쉬웠던 부분과 보람은 느끼는 부분은?
아쉬웠던 점은 작년 12월에 우리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되어 392만수의 닭·오리가 살처분 되어 축산농가에서 상당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본 점이다. 폭염과 가뭄을 극복하고 풍년농사를 이루었음에도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보람된 점은 앞서 말한 AI 관련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8개소의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했다. 저희 도의 적극적인 방어와 대응으로 구제역 방역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구제역 대응 실태감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와 시·군에서 합심하여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된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시행된 청탁급지법에 따라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등과 TF팀·지원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원책을 마련하고 국회 등 충청북도의 입장 등을 건의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29일 대기업인 한화호텔&리조트(주)와 농축산물 공급 구매협약 체결로 5년 동안 1800억 원의 도내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e-마케팅을 통해 12만9000건, 21억9000만원 판매 성과를 거둔 것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

현재 충북 농업의 현황과 현안은 무엇입니까?
현재 충북의 농업 인구는 17만8248명으로 전국 대비 6.9%를 차지하고 있다. 농가소득은 3658만5000원으로 전국대비 98.3%가 된다.(2015년 통계청 자료)
우리 충북의 현안사업은 첫째,  AI·구제역 상시방역 대책으로 동절기 가금류 휴업보상제도를 도입했다. 구제역 발생 최소화를 위한 백신항체 형성률 제고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는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륙의 중심부인 충북에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해양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는 청탁금지법의 농업분야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축산물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넷째,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 추세로 귀농·귀촌 상생발전 방안 추진이다. 귀농·귀촌지원센터 설치 운영, 귀농·귀촌인, 다문화가족, 원주민 상생발전 협약,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를 조성한다. 충북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특화한 다기능 복합공간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교육·체험·치유 등 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남부권 산림복지 벨트 조성 사업 등이 있다.

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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