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음이온 발생량이 최고~ ‘벵갈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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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음이온 발생량이 최고~ ‘벵갈고무나무’
  • 월간원예
  • 승인 2017.03.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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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 Bengal fig   
● 학명 : Ficus banghalensis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거실 
● 분류 : 뽕나무과
● 원산지 : 인도, 동남아시아

 

식물학적 특성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최상’등급이고, 자일렌 제거량은 ‘중’등급으로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음이온은 멀리 퍼지지 않으므로 화분을 사람과 가까이 두어 관상하고, 잎의 독특하고 선명한 무늬를 유지시키려면 햇빛을 많이 받아야하므로 거실이나 창가 쪽에 놓는 것이 좋다.

 

일반적 특징 
고무나무는 상록 또는 낙엽성의 목본이며 덩굴성인 것도 있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약 8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관엽식물 외에도 과실과 어린 잎을 식용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열대 관엽식물 중에서 가장 보편화된 식물이며 분화뿐만 아니라 꽃꽂이용 절엽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하얀 수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굳히면 생고무가 되며 여기에 유황을 첨가시킨 것이 탄성고무이다. 최근에는 공업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형태적 특성
열대에서는 가뭄이 되면 굵은 기근(공중의 줄기에서 나오는 뿌리)를 많이 낸다. 인도에서는 장수와 풍요의 상징으로 신성하게 여기고 있다. 높이는 30m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잎의 길이는 10~20cm이며 엽육이 두텁고 잎의 양면에 털이 없거나 또한 연한 털이 밀생하며 엽맥이 아름답다. 수피는 회백색이다. 분지가 잘되고 옆으로 퍼지며, 가지나 줄기에는 기근이 많이 발생한다. 열매 크기는 1.3cm 정도로 구형이며 붉게 익는다. 크리쉬내(F.b. cv. Krishnae)는 벵갈고무나무의 원예품종으로 줄기는 회갈색이 나며 어린 가지는 회녹색이 난다. 잎의 아래 반 정도의 잎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접혀 있다. 잎은 진녹색이고 엽맥은 뚜렷하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과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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