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화용과 절화용 이용 가능한 소형 백색칼라 ‘화이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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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용과 절화용 이용 가능한 소형 백색칼라 ‘화이트링’
  • 월간원예
  • 승인 2017.03.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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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경위와 주요특성
백색칼라 ‘퓨어러브’는 2004년 수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꽃이 작고 다화성인 ‘Childsiana’ 품종과 절화 수량이 적으나 꽃이 큰 중형의 ‘Wedding March’ 품종을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인공 교배하여 획득한 종자로부터 실생 계통을 양성하여, 꽃이 작고 예쁜 ‘Z.cw-310’ 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계통에 대해서는 구근양성 및 잎 절편의 무름병 저항성검정을 거쳐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생육 및 개화특성검정 등 1, 2차 특성검정을 실시였다. 2013년에 ‘원교 C4-12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여 3차 특성검정, 안정성·균일성에 대한 연차별 재현성 및 기호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초세가 직립으로 초형이 작은 중생종으로 소형 분화용과 절화용으로 이용이 가능하여 품종화를 실시하였다. 꽃 수량이 일반적으로 분화용으로 이용되는 외국품종 ‘Green Godness’에 비해 많아 분화용으로 이용 시 우수한 품종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꽃모양에 대한 기호도가 우수하고 꽃수명과 초형에 대한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5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품종심의회를 거쳐 ‘화이트링’으로 명명하였다.  

 

재배 상의 유의점
토양 재배 시 반드시 토양소독을 하고 선충과 뿌리응애 살충제를 혼합 살포한 후 정식하며, 초기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 재식 후에 충분한 수분관리 한다. 화아분화기에 야간온도가 15℃이하로 떨어지면 기형화 발생이 많아지므로, 정식 한 달 후부터는 가온하여 야간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강윤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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