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맛있는 조생종 복숭아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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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맛있는 조생종 복숭아 ‘유미’
  • 월간원예
  • 승인 2017.04.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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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경위와 주요특성
7월 상순 장마철에 수확되는 조생종 복숭아는 중·만생종에 비해 재배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과일의 크기는 작고 수확 전 내리는 비로 단맛이 쉽게 빠져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조생종 복숭아는 과일을 크게 키우는 경우 핵할 발생이 많아 상품과 생산에 어려움이 많다. 이런 이유로 조생종 복숭아는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중·만생종에 비해 재배비율은 낮지만 가격 경쟁력은 더 높아 최근 조생종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8년 육성한 조생종 품종 ‘유미’는 남부지역에서 7월 5일 전후 수확되는 백육계 복숭아로 같은 시기 출하되는 조생종 품종과 비교했을 때 과일의 크기, 당도뿐 아니라 모양도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균과중 280g, 당도 11.0°Bx 이상으로 맛이 좋고 봉지재배와 무봉지재배 모두 착색성이 좋아 외관이 수려하다. 또한 조생종 복숭아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핵할 발생이 비교적 적어 상품과 생산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남은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농업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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