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초로 사과축제 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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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로 사과축제 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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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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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유병창 소장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유병창 소장

 

“2020년까지 사과 재배면적을 200ha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인데, 현 추세라면 무난히 달성할 전망입니다. 홍천군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최초로 사과축제를 열기도 했어요.”
취임 석 달을 맞은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유병창 소장은 지역내 사과농업 발전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현재 홍천군의 사과 재배 면적은 약 100ha. 군이 2008년부터 사과 농업을 본격 육성한 결과다.
지난해 11월에는 ‘제1회 홍천사과 한마당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원도에서 사과 축제로는 처음이다. 인근 정선군, 양구군 등에서도 사과 농사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홍천군은 타지역보다 사과농업에서 앞서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홍천군의 사과 농업 현황이 궁금하다. 보급된 품종과 재배 규모는?
가장 많이 보급된 품종은 ‘후지’ 및 후지 변이계통 품종이다. 추석 사과인 ‘홍로’ 품종도 많이 보급됐다. 앞으로는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고당도 ‘엔비’ 품종도 도입할 계획이다. 사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홍천에 사과가 보급된 것이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20년 전에도 사과 농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처럼 기후 온난화가 진행되기 전이어서 겨울, 봄에 매우 추웠다. 특히 개화기에 피해를 입는 농가들이 많다보니 한때 사과 농업이 주춤해졌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에 기후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강원도의 겨울 기온이 전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사과 농업을 본격 육성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도내 사과 주산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재 지역내 사과 재배면적은 100여ha다.

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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