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종자 기업으로 뻗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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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자 기업으로 뻗어 나갈 것
  • 월간원예
  • 승인 2017.04.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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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레곤종묘

(주)코레곤종묘

 

국내 종묘업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최근 몇 년 사이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주)코레곤종묘. 무역회사로 출발해 비약적인 발전으로 국내 종묘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코레곤종묘는 1996년 설립 당시부터 세계적인 종묘회사인 ‘다끼이종묘’와 기술제휴하며 한국 실정에 맞는 우수한 품종을 소개, 보급하고 있다.
방울토마토와 저장양파가 드물던 국내 시장에 신품종을 소개함으로써 토마토 시장의 판도를 바꾼 장본인도 바로 (주)코레곤종묘이다. 당시 국내 방울토마토 시장의 90%이상이 (주)코레곤종묘가 보급하는 일본의 ‘다끼이종묘’의 품종일 정도였다.
종묘업계 최초로 개인육종가들에 대한 지원책을 실시한 회사가 바로 (주)코래곤종묘이다.
1997년 IMF 금융위기 때에는 국내 종자회사들이 줄줄이 외국자본에 매각된 후 실직된 개인육종가들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품종에 대한 유통을 (주)코레곤이 책임졌다. 정부의 역할을 한 기업이 담당한 것이다. 국내 종자회사가 외국으로 편입되면서 실력 있는 개인육종가들이 설 곳을 잃자, (주)코레곤종묘는 개인육종가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후 (주)코레곤종묘는 고추 육종의 대가 안정환 씨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역병, 내병성에 강한 고추 품종을 시장에 출시해 농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2006년 안성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자체 품종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김제를 박과류 품종 육종에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2012년 김제연구센터를 개설, 현재 수박을 비롯해 참외·오이·호박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만나꿀’, ‘백마강꿀’ 등 우수한 수박 품종을 시장에 내놓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와 배추, 양배추 신품종 연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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