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은 품종 ‘TY원더풀’ 토마토, 잎말림바이러스에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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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높은 품종 ‘TY원더풀’ 토마토, 잎말림바이러스에도 강해
  • 월간원예
  • 승인 2017.04.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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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김인조 씨

경남 고성군 김인조 씨

 

13년째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남 고성군 김인조 씨는 방울토마토를 길러오다가 3년 전부터 큰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했다. 상품성 높은 품종을 찾다가 고농종묘의 토마토 품종 ‘TY원더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TY원더풀’은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와 잎곰팡이병에 강하며 기형과 발생이 적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토마토의 크기와 모양도 균일하며 육질이 단단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 덕분에 5kg 한 상자 기준으로 타 농가들보다 2000~3000원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상품성 높은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어 김인조 씨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작목 전환
경남 고성군은 방울토마토로 유명하지만 김인조 씨는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방울토마토를 접고, 일반 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그는 5300㎡ 면적 하우스에 약 1만1000주의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5kg 상자 기준으로 한해 평균 7000상자를 수확하고 있다.
지금 재배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초에 정식한 것으로 이듬해 2월 초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수확 구역을 2곳으로 나눠 아내와 함께 하루에 1곳씩, 거의 매일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때보다 인건비가 적게 들어가고, 안정적인 생산력 덕분에 앞으로도 ㈜고농종묘의 ‘TY원더풀’ 품종을 계속해서 재배할 계획이다.

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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