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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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7.05.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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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화훼주산지,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

 

고양시 농업의 주력 작목은?
전체 농업인은 약 2만 명으로 고양시 전체 인구의 1~2% 정도 된다. 경지 면적은 약 4200ha로 그중에서 논의 비율이 가장 높지만 주력은 화훼다. 지난 2015년 기준으로 고양시의 화훼농가는 676곳이며 전국적으로 가장 크다.
최근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로 바쁘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난해 수출입계약 90건으로 계약액 3119만불을 달성했다.
고양시 농업의 장점은 대도시 서울과 근접해 유통이 용이한 것과 활발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다. 보통 시군마다 한두 개씩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지만, 고양시는 6곳을 운영해 중소고령농가가 많은 이득을 보고 있다.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은?
김영란법 시행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한 수출 확대와 ‘1 table, 1 Flower’ 캠페인을 실시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다육식물의 중국 수출이 많았지만, 사드 문제로 거의 중단된 상황이다. 그나마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선인장만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시설채소는 어느 정도 안정적이다. 대부분 쌈 채소나 열무, 대파 등 신선채소를 재배해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쌈 채소는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백화점으로 납품되며 관내 자체적인 소비가 많다. 로컬푸드를 확대하고자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소규모로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규격에 맞춰 잼류, 분말류, 장아찌류 등 가공품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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