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은 건강해지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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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은 건강해지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 월간원예
  • 승인 2017.05.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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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이해극 회장

제12대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이해극 회장

 

(사)한국유기농업협회는 가장 자연에 가까운 농업을 추구한다. 1978년 창립 때부터 유기농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자연환경 및 생태계를 보호하고, 국민보건·환경보전 및 농가소득 증대라는 역할을 실천해왔다.
그의 별명은 통일농부다. 지난 1999년에는 농수산통일사업단으로서 북한 ‘고성국영남새농장’에 약 4만㎡ 면적 비닐하우스와 삼일포에 약 1000㎡ 면적 과수농장을 만들고 유기농법을 전수했다. 또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기술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북한 농부들의 교육을 위해 시상금 5000만 원 전액 기부했다.
이해극 협회장은 친환경 농업단체와 연대, 유기농업인들의 권익 향상, 협회 정책자문기구 설립 등 구체적인 계획을 시작으로 유기농산물을 하나의 식문화로 만들 계획이다.
더 나아가 농민단체의 존재감이 작아지는 현실에서 (사)한국유기농업협회를 소비자의 건강에 기여하고 유기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생산자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
우리나라 GMO 수입량은 세계 최고 수준
1990년대 농산물 수입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아토피, 천식, ADHD 같은 환경성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졌다. 특히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해 국민 1인당  45kg를 소비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환경성 질환이 유전자변형 농산물 섭취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먹는 것은 곧 우리 몸이다.
생식기능이 활발한 남·여, 임산부, 성장이 활발한 아이들은 유기농산물을 먹어야 한다. 소비자들도 이런 부분은 수긍하는 사람이 많다.
과거 쿠바의 사례를 보면 유기농업 지향의 명확한 근거가 생긴다. 구소련 붕괴 당시 미국의 경제봉쇄로 쿠바는 농약과 화학비료의 공급이 끊겼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친환경 유기농법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과는 기적을 가지고 왔다.
유기농업 지향 10여 년 만에 식량자급률 95%를 이뤘고 국민의 건강이 향상으로 환자 수와 영아 사망률이 감소했다.
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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