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당조고추’의 기능성에 대한 임상실험 논문이 지난 3월호 일본의 학술 전문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번 임상실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후원으로 일본 국립규슈대학 교수진이 혈당 급상승 억제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연구한 것이다. aT 오사카지사에서 규슈대학 교수진과 2015년 예비임상실험, 2016년 본 임상실험을 거쳐 이 논문이 학술 전문지에 게재된 것이다.
제일종묘농산은 aT가 해당 논문을 근거로 당조고추의 연내 기능성 표시식품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당조고추를 제 2의 파프리카와 같은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일본 수출을 준비해 왔다. 세계 종자 강국인 일본을 상대로 기능성 채소로 일본 내 채소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나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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