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산소를 뿜어내는 다육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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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산소를 뿜어내는 다육식물
  • 월간원예
  • 승인 2017.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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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이 자라는 곳은 비가 자주 오지 않는 덥고 건조한 기후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육식물은 비가 올 때 몸속에 수분을 저장하여 건조한 시기를 견딥니다. 건조한 환경 속에서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육 식물의 표면적은 축소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육식물에게 물을 주지 않는 것은 위험합니다. 건조함을 잘 견디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물을 아예 주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지요. 
사람들이 다육식물은 물을 안 줘도 되는 식물인 줄 알고 말려 죽이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식물에게는 적당한 물이 꼭 필요합니다.
다육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른 식물보다 기르기 쉽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잎이 얇은 식물은 물을 안 주면 축 처지게 마련인데 다육 식물은 그런 내색도 하지 않으니 초보자는 오히려 어렵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물주기는 흙이 풀풀 날릴 정도로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식물은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이때 물을 아주 아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울 것 같다고 물을 많이 주면 금방 다육식물과 작별인사를 하게 될 거예요. 줄기가 물러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공중습도가 높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아도 견딜 수 있답니다. 겨울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줘도 됩니다.

더모스피플 전영은 대표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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