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기 쉬운 분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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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기 쉬운 분화식물
  • 월간원예
  • 승인 2017.05.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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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래 자연의 푸름 속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워낙에 많다.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실내 식물이다.
실내 식물의 심리적 유용성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나아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980년대의 용역 연구를 통해 식물이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주정거장 같은 실내 공간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이 식량 확보 이외에 다른 쓸모도 있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후 많은 연구에서 실내 가구 등에서 배출되는 몸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나 미세먼지까지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주거하기에 편리하게 만든 인위적인 실내 환경에서는 어떠한 식물도 살기가 쉽지 않다. 결국 실내 식물이란 실내 환경에 어느 정도 잘 견디는 식물을 말하는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식물이 관엽식물이다.
관엽식물이란 열대·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던 식물로 우리에게 연중 늘푸른잎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다. 이들은 원래 열대나 아열대 지방의 울창한 큰나무 밑에서 살기 때문에 1000룩스 이하의 낮은 조도에서도 자랄 수 있는 것이다.

글·사진 서정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연구사<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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