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장 성공으로 식물공장까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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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 성공으로 식물공장까지 만들겠다
  • 월간원예
  • 승인 2017.05.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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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하동공정육묘장 정윤태 대표

경남 하동군 하동공정육묘장 정윤태 대표

하동공정육묘장 정윤태 대표는 종자업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6년 전 육묘업에 뛰어들었다. 육묘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젊었을 때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의 큰 목표는 하동공정육묘장의 확장을 넘어서 식물공장까지 가는 것. 투철한 도전 정신과 모종을 키우는 성실한 자세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고추와 배추, 양채류까지 다양한 품목
하동공정육묘장의 주력 모종은 고추다. 지금은 고추 모종 시즌이 끝났지만 요즘은 그 빈자리를 벼 모종이 차지하고 있다. 고추와 벼 외에도 배추, 토마토 등 주요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양채류를 가장 많이 생산한다. 평균적으로 한해 고추 200만 주, 배추 150만 주, 토마토 20만 주를 생산한다. 양채류는 샐러리, 비트, 양배추, 양상추 등 다 합해서 400만 주가 넘는다.
주변 다른 육묘장은 수박 모종을 많이 키우기도 하지만 이미 가격 경쟁력에서 다소 뒤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윤태 대표는 오히려 다른 사람이 도전하지 않은  양채류 시장을 겨냥했다. 하동군을 포함해 근처 광양시까지 양채류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다.
하동군 같은 경우 아직까지 자가 육묘 비율이 90% 정도로 높기는 하지만 점차 육묘장을 이용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다.
지금 하동공정육묘장은 약 6000㎡이지만 오는 가을이나 내년 초에 규모를 더 늘리려는 계획이다.  
 

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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