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장마기, 수체와 병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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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기, 수체와 병해충 방제
  • 월간원예
  • 승인 2017.06.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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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기에 사과나무는 웃자라기 쉽고 병해충의 발생도 증가하기 때문에 수체와 병해충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매년 발생하는 풍수해도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화아분화가 시작하기 때문에 사과나무에 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체관리
사과나무는 언제나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하지만, 특히 7월이 되면 장마 때문에 수분이 과다하여 나무가 웃자라 햇빛이 수관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나무가 자라는 상황에 따라 햇빛이 수관 내부까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웃자란 가지(도장지)나 밀생가지는 제거한다. 성목인 경우 나무 등쪽에서 자라는 세력이 강한 도장성 가지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광 상태가 매우 불량한 나무는 나무 안쪽으로 햇빛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도장성 가지를 기부에서 바짝 자르거나 손으로 찢어서 제거한다. 원줄기에 발생하는 도장성 가지는 햇빛 투과는 물론이고 약제 살포에도 방해가 되므로 기부에서 제거 해 준다. 수관 아래로 늘어진 가지는 유인을 해서 가지 끝이 수평보다 약간 높도록 해 주거나 적당한 부위에서 단축해 준다. 도장성 가지라고 해서 모두 제거하면 다음해 열매가지(결과지)를 확보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열매가지가 없는 부위에서 자란 도장성 가지는 유인추, 이클립, 끈 등을 이용하여 유인하여 다음해 열매가지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권헌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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