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테라피 다육식물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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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테라피 다육식물 가드닝
  • 월간원예
  • 승인 2017.06.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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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다육식물과 흙, 마사토, 여러 가지 색깔의 색모래, 유리 화기 등 다양한 재료를 오감으로 느껴봅니다. 손으로 만져 보고, 냄새도 맡으며 무감각했던 내 몸을 깨웁니다.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은 아스팔트와 시멘트, 철, 플라스틱 등 인공적인 환경에 둘러 쌓여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딱딱하고, 차가운 것들이죠. 그래서 우리의 감정도 메말라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흙을 만져봅니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따뜻한 감촉을 느껴봅니다.
그 다음은 처음 만난 참여자들끼리 서로를 닮은 다육식물을 찾아 서로에게 선물합니다. 서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기 때문에 얼굴도 관찰해 보고, 대화도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갑니다. 원예는 만남과 대화를 시작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이제 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나이가 60인데 꿈은 무슨... 자식들 건강하게 자라면 되지..., 꿈, 글쎄요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세계 여행” 등 왜 우리는 꿈을 꾸지 않거나 꿈을 현실로 이루지 못할까요?
많은 사람들은 나이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돈이 없어서라고 지금의 현실을 탓합니다. 그러나 매화는 추운 겨울의 역경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고,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선인장은 자신의 잎을 가시로 만들어 살아갑니다.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 속에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어떤 기후나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외부적 요인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긋지 마세요. 지금의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한 꿈을 다육식물에 담아 하나씩 심어 봅니다. 
 

원예치료사 김윤옥
힐링원예치료센터 대표
힐링유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삼성희망드림 희망토 명지열린지역 아동센터 원예치료강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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