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종묘회사 현대종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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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종묘회사 현대종묘(주)
  • 월간원예
  • 승인 2017.06.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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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묘(주)는 1998년 국내 종묘회사가 외국계 회사로 넘어가는 척박한 환경에서 설립이 됐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내 불안전한 경기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국내 토종 종자를 위해 국내 첫발을 내딛은 현대종묘(주). 당시 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토종종자 연구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19년 동안 조용히 드러나지 않게 농민들 곁을 지키며 묵묵히 한 길을 걷고 있는 현대종묘(주)는 농민들 사이에서는 작지만 강한 종자 회사로 알려져 있다. 현대종묘(주)는 2000년에는 경기도 여주군에 육종연구소를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종자 연구에 돌입했다. 

2003년도에는 현대종묘(주)의 조기 재배형 단타원형계 ‘새천년꿀수박’ 품종이 수박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초의 조기 재배 단타원형계 수박으로 지난 4년 간 ‘새천년꿀수박’ 품종을 심으려는 농가들이 매년 급속히 증가할 정도로 재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기존 단타원형계 수박보다 화분 발현률이 좋아 착과가 잘되고 재배가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고당도에 육질이 아삭하고 수송성이 좋아 당시 전국 지역 수박축제에서 호평을 받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 2003년 의령군 수박축제에서 새천년꿀수박을 재배해 온 두 농가가 나란히 대상과 우수상을 거머쥘 정도로 수박 농가들 사이에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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