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준비 후 귀농비율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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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준비 후 귀농비율 60% 넘어
  • 이혜승 기자
  • 승인 2017.08.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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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원·지역사회 융화 미흡 지적, 귀농·귀촌과 농촌 복지 세미나 열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컨벤션에서 귀농·귀촌 농촌 복지 세미나가 농어촌복지포럼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주관하여 개최됐다.

지난 7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귀농·귀촌과 농촌 복지’를 주제로 하계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국공립연구소, 대학, 농진청, 귀농·귀촌 관련 단체, 포럼 및 관련 학회 회원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사를 맡은 한국농촌 경제 연구원의 김창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귀농·귀촌뿐만 아니라 현재 당면한 농촌의 이슈를 진단하고 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도시에 있는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농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으로는 2017년 귀농·귀촌정책의 추진 실태와 향후 계획과 농촌 지역공동체의 재조직 및 귀농·귀촌이 농촌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귀농·귀촌과 농촌에서의 교육 및 문화를 진단하는 주제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사회와의 화합강조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1년 이상 준비 후 귀농귀촌 한 비율은 2008년 49.3%에서 2014년 60.3%으로 지속적 증가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양적확대에 치중하여 체계적인 정착지원 및 지역사회 융화 등 내실화 미흡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김정섭 KREI 연구위원 “지역 외 주민이었던 귀농·귀촌인이 원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을 지원해야하며 이들이 다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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