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북구교수의 타이완의 원예 정보]타이완의 5대 화훼 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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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북구교수의 타이완의 원예 정보]타이완의 5대 화훼 도매시장
  • 월간원예
  • 승인 2017.08.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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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꽃시장은 1970년대 이전에는 차오터우지역에 있었으며, 화훼전업 생산면적은 234ha 정도였고, 타이완 최대 화훼 집산시장이었다. 1975년에는 전국 최대 화훼집산지인데 비해 교통의 혼잡 등의 이유로 취안광장으로 이전했다. 1988년에는 화훼 생산자, 유통업자 등이 투자를 했고, 공식적으로 타이완 최초의 민간 화훼시장이 됨과 동시에 화훼의 도매 전산화 및 전자식 경매를 하였고, 1992년에는 공식적으로 3개 라인의 전자식 경매를 실시했다. 1997년에는 현재의 내이후에 있는 화훼시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타이베이화훼시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네덜란드식 전자 경매를 실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매는 4개의 라인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경매석은 300석이고, 좌석마다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다. 출하자가 지불하는 수수료는 2.85%이다. 경매에 출하되는 절화는 물통에 담겨져서 유통되는데, 물통의 사용료는 생산자가 부담한다.

시장에서 취급하는 수입화훼는 취급액 전체의 3% 정도인데, 주로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태국에서 수입한 것들이다. 수출 물량은 전체의 30%이며, 주로 일본,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시장에 등록된 생산자 수는 약 3,000명이며, 경매 참가 매매인 수는 절화류 300명, 분재(화분)류 200명으로 전체 3500명(생산자 60% 매수 참가자 40%의비율)의 생산자와 매매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장 시간은 03:00-12:00이며, 주변의 160여개의 중도매인들의 매장은 주간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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