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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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7.08.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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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냉동기(주) 홍종희 대표

“농기계는 성능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잔 고장 없어야 한다. 중앙냉동기는 농가에 보탬이 되는 제품 만들겠다. 중소기업이지만 농민들에게 대기업 이상의 신뢰와 믿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특별히 중앙냉동기에서 전기온수온풍기를 개발한 이유는? 겨울철 온실을 데우는 방법으로 보일러 설치는 비용 이 많이 지불된다. 실제 20만kcal 보일러가격은 500~ 600만원이고 보일러배관을 설치하는 비용까지 다 합하 면 2000~2500만원이다. 비싼 보일러 설치가격과 복잡 한 설치과정이 단점이었다. 온풍기는 겨울에만 사용하는 농기계이다. 때문에 시 중에 나온 제품 중에서 한두 달만 쓰고 잔고장이 많거 나 히터가 고장나서 그 다음에 쓸 수 없는 일회성 제품 에 불과한 것도 많았다. 또한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 장조사를 하고 현재 실정을 종합해본 결과, 각각 농가 온실에 놓는 열기계가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제조업체 A/S 센터를 찾아가려 해도 정확한 판매자와 판매처가없는 경우도 있다. 두 가지의 단점을 보완해서 중앙냉동기에서는 이번 에 전기온수온풍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전기히터를 사용한 자체 보일러를 내장한 제품이다. 이 기술은 특허 등록됐으며 대용량의 보일러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설 치가 간편해졌다. 전기온풍기 하나로 100~150평에 온 도를 일정하게 할 수 있다. 가격에 있어서는 한대의 보 일러를 설치하는 비용으로 전기온수온풍기를 10개 정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잔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했던 히터 부분에 있 어서는 내구연한이 15년 이상인 심내스 파이프를 사용 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이런 단점들로 인해 농업인들에게 온실단열 제품은 불신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다. 때문 에 지난 3년간 제품을 준비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도 고민했다. 그래서 작년에 전기용품 인증절차를 진행하였고 농 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종합검정적합판정을 받았다. 전 기제품의 인증절차는 상당히 까다롭다. 전기제품에 들 어가는 작은 부품 하나도 제조회사와 제조제품 번호를 작성해야 하며 이는 부품이 제대로 된 회사에서 구입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제품 의 대한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인증을 받을 수 없다. 한국 농기계 공업협동조합에 농기계 등록을 완료하여  지자체 지원사업과 농협저리 대출도 가능하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월간원예 2017년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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