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린’ 오이·배 포함한 농업 총생산액 37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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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린’ 오이·배 포함한 농업 총생산액 3700억 원
  • 이나래
  • 승인 2017.08.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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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업기술센터 강성수 소장

충남 천안시의 농업 인구는 3만 1000여 명이다. 이들의 저력은 대단하다. 천안 농업인들이 연간 창출하는 농 업 총생산액은 약 3700억 원. 농업인 중 절반이 벼를 재 배하고, 이어 과수, 밭작물, 채소 농가 순이다. 

“농업 지도직 공무원들이 할 일은 농가에 도움이 되는 ‘수혜자 밀착형 지도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하는 일이라 고 생각합니다.” 강성수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현실을 누 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 이며, 농업인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천안 5대 원예 작물은 배·오이·멜론·포도·버섯 

천안 배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전국에서 생 산되는 배의 물량 중 13%가 천안 산이다. 천안 오이, 멜론은 각각 전국 총 생산량의 11%, 4%를 차지한다. 

역시 천안 5대 원예 특산물인 포도의 경우, 전국 총 물량 중 에서 차지하는 비중(3%)은 낮지만, 충남 전체생산량의 80%에 달한다. 특히 입장면에서 재배되는 ‘입장 거봉포 도’는 여름철 인기 과일이다. 

 최근 정부가 시행한 FTA 대응 사업에 따라 많은 포도 농가들이 폐업을 신청했지만, 천안 포도의 ‘진짜 경쟁력’ 은 지금부터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껍질째 먹는 고당도 청포도 ‘샤인머스캣’ 보급을 위해 천안시농업기 술센터가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센터는 2016년 이미 샤인머스캣 묘목 6000그루를 농가에 보급했다. 재배 기술 에서도 타지역보다 앞서기 위해 전국의 수준급 포도 전 문가들을 초청해 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간원예 2017년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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