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박사의 공기정화식물]빨간열매를 맺는 ‘자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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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박사의 공기정화식물]빨간열매를 맺는 ‘자금우’
  • 월간원예
  • 승인 2017.09.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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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은 인체에 이로운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사람이 TV, 컴퓨터 등 각종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양이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자율신경이 교란돼 신체 밸런스가 깨지는데, 집과 사무실에 공기정화식물을 두면 이런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 공기 정화 식물을 배치하면 음이온의 영향으로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영명 : Marberry  

●학명 : Ardisia japonica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공부방  

● 분류 : 자금우과

●원산지 : 한국

공기정화 효과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며 톨루엔 제거능력도 좋은 식물이다. 실내에서 기를 때에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음이온 발생량이 우수하여 공부방에 두면 집 중력을 도와준다.

 

 

일반적 특징 

상록활엽성관목이고 원산지는 한국으로 일본, 대만, 중 국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울릉도, 제주도 남해안에 자 생한다. 주로 산지의 숲 밑에서 서식하고,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가진다. 키는 작고 연한 녹색 잎을 가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작은 거치가 있으며, 잎 뒷면의 주맥은 붉 은 빛을 띤다. 

 

꽃은 6월에 피며 흰색의 작은 꽃이 산형화 서를 이루며 핀다. 자금우, 산호수, 백량금을 혼동하기 쉬운데 모루 아르디시아(Ardisia)속이기 때문에 생김새 는 비슷하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줄기, 잎의 거치 모 양, 열매가 달리는 모양 등이 조금씩 다르다.

 

형태적 특성

높이 15~20cm이며 줄기는 길면서 어린 가지의 끝에만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거나 또는 어긋나며 길이 6~13cm, 너비 2~5cm이다. 가장자리에는 작은 거 치가 있으며,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적고, 잎 뒷면의 주맥은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꽃은 6월에 피고 양성화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나 포액에서 꽃줄 기가 나와 흰색의 작은 꽃이 밑은 향해 산형화서를 이루 면 핀다. 꽃줄기는 길이 10mm 이하이고 2~3개의 꽃이 달리며 화관은 5개로 갈라지는 흰색으로 수레바퀴모양 을 가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 이며 9월에 직격이 10mm 정도의 붉은 색으로 익으며 다 음해 꽃이 필 때까지 달려있다.

식물의 이용 

일반적으로 분화로 이용하며, 음지에서도 잘 자라 지피식물로도 이용된다. 약용으로 잎과 뿌리를 쓴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반양지, 반음지

· 온도 : 15~25℃, 월동온도 5℃ 이상

· 용토 : 밭흙, 부엽, 모래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 관리 : 직사광선과 고온건조를 피하여 온도와 습도관리에 유의한다.

 

글· 그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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