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절화협회] 함께하는 ‘꽃 직거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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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절화협회] 함께하는 ‘꽃 직거래 장터’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7.09.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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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나를 위한 꽃 선물’로 인식 전환

 

“올 가을 화훼 농업인, 소비자가 함께하는 꽃 장터 가 열립니다.” (사)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와 함께 ‘2017 꽃 생활화 홍보사업-꽃 직거래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2017 꽃 생활화 홍보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꽃 장 터가 상반기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부터 열리는 꽃 직거래 장터는 화훼시장 위축 과 화훼 소비감소에 따라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경영 안정을 위해 준비됐 다. 지난 5~6월 서울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부산 낙동강 공원, 대구 박람회장, 충남 태안군, 세종 정부청사 등지에서 꽃 농가들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9 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경기, 경남, 전북 등지에서 꽃 장터를 열 계획이다. 구본대 한국절화협회 회장은 “농업인이 직접 꽃을 직거래 장터에 가져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구조로 유통비 등을 절감해 농가 이득을 극대화 하고 소비자 들은 고품질 꽃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50여 농가가 장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국절화협회는 장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 관련체험 행사도 함께 열었다. 

 

 

지난 5월 11일 서울 청계광 장 장터에서는 어린이들과 도시 직장인들이 직접 꽃 선물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를 열어 큰 인기를 얻었 다. 또한 6월 15일 세종 정부청사 장터에서는 영남화 훼원예농협이 다양한 선물용 꽃 상품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받았다.

 

 

꽃 직거래 장터에는 절화와 분화, 난, 다육식물뿐 만 아니라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꽃과 팬시상 품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화훼농협 등이 선 보인 꽃 선물과 팬시상품 등은 새로운 핫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작고 앙증맞게 포장된 꽃 상품에 시민 들의 관심도 높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젊은 남녀 직장인들이 많이 구매”했으며, 꽃이 경조사용이 아닌 ‘나를 위한’ 장식이나 선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 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절화협회는 가을부터 열리는 직거래장터도 농 업인들, 화훼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 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와 단체는 협회 사무국(02-576-0016)에 연락하면 장터 개설시 함께 준비할 수 있다. 구본대 회장은 “꽃 직거래 장터가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이 사업이 꽃 을 생활화 하는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 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절화협회는 최선 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57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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