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최고 가치는 정직과 신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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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최고 가치는 정직과 신용이다”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7.09.27 1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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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종묘(주) 황봉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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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종묘를 농민들이
100% 믿을 수 있는 종자회사로
성장시키고 100년의 전통 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나성신 기자] “농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씨앗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종자를 육종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황봉수 대표는 형님 황해진 회장의 뒤를 이어 현재 경신종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100년을 내다보고 차근차근 경신종묘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황 대표는 건강한 식탁은 우수한 종자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어느 때보다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시기에 친환경 농사에 알맞은 종자를 생산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수한 종자를 개발하고 유통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 대표의 경영철학은 농민들이 100% 믿을 수 있는 종자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오랜 역사를 이어온 만큼 대를 이어 100년의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한다. 

 

APSA(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 회원증


그는 무엇보다 농민들에게 신용과 믿음을 주는 것을 가장 우선 시 한다고 말했다. 농민들이 경신종묘를 100%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신종묘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봉수 대표는 앞으로 무, 배추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기능성 채소를 선보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경신종묘는 특화되고 차별화된 품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기존의 깻잎과 색상이 다른 ‘적강만추들깨’ 품종과 ‘버터헤드’ 상추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았다.

 

 

적강만추들깨는 들깻잎 뒷면의 색상이 짙은 적색을 띠고 있어 색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터헤드형 상추는 이미 유럽과 선진국에서 샐러드용으로 즐겨 애용하고 있다. 따라서 경신종묘는 버터헤드 상추 시리즈 후레쉬볼, 그린레이스볼, 루비볼 세 가지 신품종을 출시했다.


버터헤드는 잎이 녹색을 띄고 있는 결구 버터헤드타입의 상추로 잎에는 오글오글한 굴곡이 있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입에서 녹는 듯하다’고 해서 버터헤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샐러드용으로 적합하지만 쌈야채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후레쉬볼와 그린레이스볼버터헤드 상추는 잎이 부드럽고 달콤하여 고급 양채류로 뛰어난 식감을 제공하고 생육기간 중 초기에는 불결구상태를 유지하다가 후기에 결구상태로 결구가 된다.

 

 

 

상추는 광발아형 종자이므로 파종 후 복토를 아주 얇게 고온에서 화아 분화하여 추대하므로 여름철 평지재배는 피하고, 차광망, 수막시설 등이 필요하다. 황봉수 대표는 앞으로 시장에서 버터헤드형 상추가 점차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들에게 항상 새로운 품종을 선보여 국내 채소종자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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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화 2017-09-30 09:20:33
경신종묘 100년의 황토뿌리기업으로 더더욱발전하고 성장하는모습 멋지네요 황대표님의 삶의모습또한 정직과신용으로일관되니 휼륭할수밖에 없네요 앞으로 더 비상하는 경신종묘에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아자아자경신종묘!!!